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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Android 4기 내일배움캠프 솔직후기

by immgga 2024. 10. 4.

출처: unsplash.com

 

10월 7일에 약 5달 동안 진행했던 내일배움캠프 Android 4기 세션이 마무리되기 때문에 이번에 솔직한 후기를 남겨 보도록 하겠다.

 

캠프 이전의 삶

내일배움캠프를 알기 전에는 퇴사 후 일자리를 알아보는 중에 부트캠프 관련 공고를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어 부트캠프를 

알게 되어 관련 자료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왜 내일배움캠프인가?

다른 부트캠프들이 많은데 내일배움캠프를 선택한 이유는 수료 이후에도 취업을 지원해 준다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이었고 그다음이 5달 이내의 짧은 기간으로 수료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있었던 것 같다.

 

내일배움캠프의 장점

내일배움캠프를 하면서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었던 것 같다.

  • 100% 온라인
    제일 좋은 장점. 온라인이라서 강의만 듣는 게 아닌, 메타버스 zep에서 실제로 캠과 마이크를 켜서 타 훈련생 또는 튜터, 매니저들과 이야기하면서 진행된다. 
  • 짧은 캠프 기간(5달 이내, 압축 교육 과정)
  • 사전 캠프(코딩을 1도 모르는 비전공자들을 위한 본 캠프 기간 1~2달 전에 진행하는 캠프)
    이 과정에서 본캠프에서 배우는 전공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수 있다.
    Android면 Kotlin을, React면 Javascript를 배우는 방식.
  • 현직 개발자 출신의 튜터들의 피드백
  • 수료 이후 취업 지원 제도

그 밖에 다른 장점들도 많지만 내 기준에는 위 장점들이 훨씬 부각되었기 때문에 이 부분만 알고 있어도 괜찮을 듯하다.

 

내일배움캠프 이후 달라진 점

아직은 수료 전이기도 하고, 원래 목표였던 취업 지원 제도를 이용한 경험이 없어서 자세히 말하기는 그렇지만,

취업 지원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어 충분히 잘 따라오기만 해도 취업은 충분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캠프 이전에는 채용 사이트에 이력서를 넣으면서 무기력하게 기다리기만 했는데, 캠프 수료 이후 취업 제도에 이력서, 포트폴리오 작성 세션과 인턴십 세션이 있어서 직무 경험 및 취업 연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내일배움캠프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여러 개가 있는데 그중 2가지를 말하자면

오프라인 행사에 갔을 때와 최종 프로젝트의 서비스를 출시해서 사람들이 이용했을 때이다.

오프라인 행사는 정규(필참) 일정은 아니었지만, 같이 공부하는 훈련생들을 만나 친목을 다지기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밥도 준다.

 

두 번째로 최종 프로젝트 서비스를 발표회 때 사람들이 이용했을 때이다. 이 때는 아이디어가 좋아서 심사위원들에게도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하지만 발표회 참가자분들의 오류 제보를 받았기 때문에 그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내일배움캠프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내일배움캠프 신청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1가지 요소만 충분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성실하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이 캠프가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캠프 과정이 5달도 안되기 때문에 아예 코딩을 1도 모르는 비전공자면 수업 진도를 따라가기 힘들 수 있다.

타 캠프에 비해 2~4달 정도 짧기 때문에 완전 압축해서 때려 박기 때문에 진도를 따라가지 못해 중도포기한 분들도 많이 있었다.

또한 수업 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하루종일 앉아있는 입장에서 허리, 손목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어서 관련 장비(손목받침대, 커블체어 등등)를 구매하는 게 좋을 듯하다. 또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 수도 있다.

 

이 부분은 단점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서 따로 말하자면, 최종 프로젝트는 Google Play Store에 배포를 목적으로 약 1달간 진행한다. 하지만 출시 과정도 포함이기 때문에 출시에 필요한 시간인 2주를 빼면 실제 개발 기간을 2주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추가적으로 Google에서 진행하는 심사 때문에 기한이 더 줄어든다. 그래서 시간이 매우 촉박해서 체력적으로 힘들 수도 있다. 실제로 내가 그랬다.

그냥 이 정도면 캠프 기한을 늘리더라도 심사 기한을 고려해 최종 프로젝트 진행 시간을 6주 ~ 8주 정도로 주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위 2가지만 극복할 수 있으면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수료 이후에도 취업 걱정을 덜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나 같은 취업이 목적인 사람들이 신청하기 딱 좋은 부트캠프인 것 같다.

 

 

취업을 위해 달리시는 분들 다들 화이팅해서 취업 잘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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